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CJ 슈퍼레이스 7라운드 석권 기수희 기자

2022년 10월 24일(월) 20:33

금호타이어는 김진표 감독이 이끄는 ‘엑스타 레이싱팀’이 최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CJ 슈퍼레이스) 7라운드에서 포디움을 석권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

대회 최상위 종목인 삼성화재 6000클래스에서 이찬준·이정우·이창욱 선수가 압도적인 레이싱 기량을 펼쳐 1-3위를 기록했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기존 이정우 선수에 올해 이찬준·이창욱 선수를 영입하며 평균 나이 23세의 최연소 팀으로 모터스포츠계의 떠오르는 루키 선수들로 정평이 나있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경기 후반부 총 21번째 랩 중 20번째 랩에서 이찬준 선수가 베테랑인 정의철 선수(볼가스모터스포츠)를 제치며 선두를 잡았고 이어 완벽한 전략전으로 이정우 선수와 이창욱 선수가 포진해 원투쓰리 피니시를 달성했다.

김진표 엑스타 레이싱팀 감독은 “9년째 엑스타 레이싱팀을 맡고 있지만 포디움을 석권한 것은 처음이라 이번 우승이 의미가 크게 다가온다”며 “마지막 남은 라운드까지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장혁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CJ 슈퍼레이스는 국내 타이어 3사의 경쟁이 치열한 대회인 만큼, 이번 경기는 금호타이어의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증명하는 기회가 됐다”며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힘써 모터스포츠를 비롯한 시장이 원하는, 시장을 앞서는 제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