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경찰위, 내년 예산 확보 총력 정기회 열어 예산안 심의·의결…범죄예방 활동 강화 논의 김재정 기자

2022년 10월 24일(월) 20:45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4일 제36차 정기회의를 열어 2023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 세입·세출 예산(안) 등 2건을 심의·의결하고, 올해 수확기 전후 농·축산물 절도 등 범죄예방 활동 강화 등 11건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내년도 사무국 세출 예산 요구액으로 115억1천500만원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90억7천900만원보다 23억3천600만원 증가한 규모다.

위원회는 자치경찰제 2년 차를 맞아 지역 특성에 부합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중심 치안 서비스 실현을 위해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직접 발굴했다. 특히 주민참여형 치안환경 개선사업 5억원, 전남자치경찰 치안 리빙랩 운영 1억원을 요구하는 등 2023년 신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2023년 예산안은 전남경찰청이 국비를 지원받아 수행하던 치안사업에서 더 나아가 주민 치안 수요를 반영하는 다양한 주민 참여 사업을 신규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예산 요구액이 모두 반영되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