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어려운 예비부부 ‘작은결혼식’ 지원 안재영 기자

2022년 10월 24일(월) 20:45

광주 북구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예비부부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

24일 북구에 따르면 ‘우리두리 작은결혼식 추진단’과 협력해 25일 까사디루체웨딩컨벤션에서 예비부부 4쌍의 합동결혼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개인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저소득, 다문화 가정의 결혼식 지원을 통해 저출산에 대응하고 검소한 결혼문화를 장려하기 위함이다.

결혼식은 우산종합사회복지관, 까사디루체웨딩컨벤션, 라프와웨딩, 메르베베스튜디오, 리더스플루트앙상블 등 6개 기관 및 민간업체로 구성된 ‘우리두리 작은결혼식 추진단’의 재능기부와 북구의 지원으로 열린다. 예비부부에겐 예식장, 예복, 웨딩 촬영, 메이크업, 신혼여행 숙박비 등이 무료로 지원돼 북구는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