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광주의사의 날·무등의림상 시상식 오복 기자

2022년 10월 25일(화) 20:02

광주시의사회는 25일 “지난 23일 동강대학교에서 ‘제29회 광주의사의 날 및 무등의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의사의 날 행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열악한 진료 환경 개선 등을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날 대한의사회 이정근 상근부회장은 “올해 7월 민원 백서를 발간했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필수의료진의 확보 등 의료계와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협조하겠다”며 “최근 전남대병원 새병원 건립에 대한 회의를 했으며 조선대병원 새병원 건립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양 대학병원의 새병원 건립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국회의원을 대표해 이병훈 국회의원은 “의료계에 대한 관심과 실천으로 감염병 등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9월16일 우크라이나 난민과 고려인진료소를 위한 희망나눔콘써트의 수익금 5천만원을 ‘고려인마을’과 ‘고려인 광주진료소’에 각각 2천500만원씩 전달하고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박유환 광주시의사회 회장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열악한 진료 환경 개선과 각종 의료규제 철폐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들의 단합이 절실하다”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더욱 단합된 의사회를 만들고 나아가 의료계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주인공이 돼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