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내달 14일까지 건조벼 1천778t 여수=김진선 기자

2022년 10월 25일(화) 20:35

여수시는 25일 “이날 소라면을 시작으로 11월 14일까지 21개 수매현장에서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1천778t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매입 물량은 전년보다 22% 증가한 4만4천439포대(40㎏/일반벼 4만2천199포대, 친환경 벼 2천240포대)로 농가 편의를 위해 톤백(800㎏)과 포대벼(40㎏)로 나눠 매입한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최종 가격이 확정되면 올해 말까지 정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중간정산금은 40㎏ 포대 당 3만원으로 공공비축미곡 매입 직후 우선 지급받는다.

매입 품종은 신동진과 새청무 등 2개 품종이며, 대상 품종 외 출하를 막기 위해 수매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하는 품종검정제가 실시된다. 특히 매입 대상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앞으로 5년 간 공공비축미곡 매입에서 제외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는 매입 현장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농업인들의 안전한 출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여수=김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