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건설 “고품질·무하자 시민친화형 복합문화공간 실현” 마형렬 회장 등 임원진 김해종합운동장 건립 현장 방문 기수희 기자 |
| 2022년 10월 25일(화) 2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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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중견기업인 남양건설㈜은 25일 직원 격려와 올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김해종합운동장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마형렬 남양건설㈜ 회장과 마찬호 사장 등을 비롯한 남양건설 임원진이 함께했다.
남양건설 임원진은 지난 2014년부터 주요 사업현장을 선정, 정기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마 회장은 현장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어느새 또 날씨가 쌀쌀해졌다”며 “개인의 안전은 물론, 동절기 공사장 안전과 완벽 시공을 위해 늘 주의하고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마 회장은 “잘 알고 있듯이 공사는 누구 한 명만 잘 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며 “현장 직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정직하게 시공에 임하자”고 거듭 강조했다.
김해종합운동장은 오는 2024년 열리는 105회 전국체전의 주 경기장으로, 개·폐회식과 주요 육상경기가 진행된다.
남양건설은 지난 2020년 ㈜대저건설(35.5%), 오경종합건설(5.4%), 중앙건설㈜(7.2%), 서진산업㈜(5.2%), ㈜일렉콤(0.4%)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당 사업을 따냈다.
당시 남양건설 컨소시엄은 ▲가야의 숨결을 품은 김해의 새로운 랜드마크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종합운동장 ▲자연과 함께하는 스포츠공원 ▲도시와 소통하는 열린 광장 등을 콘셉트로 내세웠다.
김해종합운동장은 김해시 가야로 245 일원에 대지면적 10만7천852㎡, 연면적 6만8천370㎡, 지하5층-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된다. 관람석은 1만6천468석, 전체 주차면수는 1천64면이다.
사업비 1천598억여원이 투입되며 설계와 시공이 함께 진행되는 턴키(turn key) 방식으로 진행된다. 완공은 2024년 4월 예정이다.
지난 1958년 5월1일 창립, 올해로 창사 64주년을 맞은 남양건설은 ‘치밀한 계획과 철저한 시공’이라는 사시를 바탕으로 설계 전문성과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광주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가 발주한 각종 관급공사를 수주해 완벽 시공하는 등 이 분야에서 최고 위치에 올라 서 있다.
그동안 광주월드컵경기장(광주시 발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광주시 발주), 무안종합스포츠파크(무안군 발주), 목포국제축구센터(목포시 발주), 나주 공설운동장(나주시 발주), 계룡시종합운동장(계룡시 발주), 울산야구장(울산광역시 발주), 2015광주하계U대회 수영장(광주시 발주), 삼호 종합문화센터(영암군 발주), 충주 종합스포츠타운(조달청 발주), MG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새마을금고중앙회 발주) 등 굵직굵직한 대형공사를 완벽 시공했다.
이와 함께 현재 광주·전남권은 물론 경기·충청·경상도 등 다수의 LH 공동주택과 양주 고읍, 밀양 가곡·부북 등에서 각각 아파트 건설공사를 진행 중이며 창원 현동 공공주택도 시공 중이다.
올 상반기에는 광주 주월동 남양휴튼 아파트를 착공했으며 인천 루원복합청사 건립사업(2022.4.29-2025.1.12), 태장 배수지 설치사업(2022.6.13-2025.7.13), 부천 원종 아파트 건설공사(2022.7.6-2024.11.23) 등도 수주했다.
또 다음 달 30일부터 2025년 1월까지 공사가 예정돼있는 담양센트럴파크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신축도 앞두고 있다.
앞서 서울 홍제동, 경기 구리 수택동, 파주 교하, 남양주 진접·별내, 청주 성화 등 전국적으로 프리미엄 자체 아파트 시공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토목 분야에서도 뛰어난 실적을 자랑한다.
남양건설은 고난이도 특수교량 시공 관련 기술력을 보유해 현재 문혜-대곡 도로, 새만금 잼버리 매립, 통영 광도 하수관로, 경도지구 연륙교, 검단 오수중계펌프장, 영산강 성산2공구 등 다수 현장에서 활발히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중 경도지구 연륙교 개설공사는 한강대교 남단 보행교(백년다리) 조성 공사에 이어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을 위한 설계 심의에서 남양건설컨소시엄이 현대건설컨소시엄을 꺾고 적격자 통보를 받아 전국 건설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이 같은 성과는 남양건설이 남양-벌교간 국도, 강진-마량 국도, 홍농-백수간 도로 개설공사, 고금대교 연륙교 가설공사, 광주 신창택지, 경북 바이오산단 등 다수 토목공사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남양건설은 호남 최초로 금탑산업훈장(1994년)을 수훈하고 산업포장(1992년) 등 다수의 상도 수상했다.
2008년에는 광주 운암 남양휴튼이 광주시 우수시공아파트로 선정됐다.
지난 2017년 6월 아시아와 서태평양지역 18개국 건설단체들의 국제행사인 ‘제43차 이포카(IFAWPCA) 한국대회’에서는 2015 광주하계U대회 수영장을 성공적으로 건설한 공로를 인정받아 건설산업상 건축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2019년도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국토관리부 안전관리 수준평가 2년 연속 우수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1970년대 말 광주 운암주공임대아파트 시공 이후 전국 98여개 현장 7만여 세대 규모의 국내 최다 시공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기수희 기자
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