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관광, 전문가이드 안내 받으세요” 市·관광協, 4인 이상 타 지역 관광객 지원 박선강 기자

2022년 10월 26일(수) 20:29

광주시와 (사)광주시관광협회가 광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광주관광 특화 관광 가이드 매칭 및 인건비 지원 사업을 진행, 주목받고 있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은 광주관광특화 관광가이드 육성 및 지원 사업의 하나로 지역 여행업계와 전문 가이드 관광상품 기획·개발·모객·판매 등 현장 운영 체계를 구축, 지속가능한 광주 관광산업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관내 여행업체 또는 광주를 여행하고 싶은 타 지역 개별 관광객은 4인 이상 여행 시 관광협회에 신청하면 전문 관광 가이드를 지원받을 수 있다. 외국인의 경우 일본어 전문 가이드 지원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 관광협회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여행업체 종사자 역량 강화와 전문 가이드 육성을 위해 스토리텔링 역량 교육을 진행했으며 관광 가이드 14명, 여행업체 종사자 16명 등 30명이 수료했다.

교육은 관광가이드·여행업체는 관광 프로그램 구성 역량을 강화하고 광주 관광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켜 타 지역 관광객에게 보다 나은 관광상품 및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사업은 관광가이드의 역량 확보를 위해 스토리텔링 역량 교육을 수료한 프리랜서 가이드를 타 지역 관광객에게 매칭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16개 팀 265명의 관광객에게 지원됐다. 신청은 12월20일까지 관광협회에 직접 방문(동구 중앙로 196번길 5, 삼호센터 5층) 또는 이메일(gj6400@hanmail.net)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관광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관광협회(062-233-6400)로 하면 된다.

김성배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가이드 육성·지원사업은 광주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전문 관광가이드가 필요한 여행업체·관광객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