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의회 ‘효행 장려·지원 조례안’ 의결 강승희 기자

2022년 10월 26일(수) 20:29

김영순(사진) 광주 북구의원이 발의한 ‘광주시 북구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6일 제28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조례는 아름다운 전통 문화유산인 효를 장려하고 효행을 지원해 고령화 사회 문제 해결과 경로효친 사항 고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효행 교육 장려 ▲효의 달 지정 ▲효행 우수자 표창 ▲부모 등의 부양에 대한 지원 ▲효행장려금의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효행장려금은 신청일 기준 3년 이상 연속 북구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만 85세 이상의 직계존속을 부양하는 3세대 효행 가정에 매년 1회 20만원 이내로 지급된다. 내년도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아름다운 전통문화유산인 효를 장려해 고령화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효 문화 정착을 통해 지역사회 효행문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조례를 발의했다”며 “효를 실천하는 가정을 격려해 우리 사회에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강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