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잡자” 롯데 유통 계열사 ‘롯키데이’ 총출동 백화점·마트 등 8곳 온·오프라인 통합행사 한우 반값·가전제품 할인 등…‘엘페이 적립’ 양시원 기자

2022년 10월 27일(목) 19:58

롯데백화점과 마트 등 롯데 8개 유통 계열사들이 뛰는 물가를 잡기 위해 50% 할인, 1+1 등 처음으로 ‘대규모 온·오프라인 통합행사’를 선보인다. 사진은 롯데의 자체 캐릭터 ’벨리곰’이 롯키데이 행사 홍보를 하고 있는 모습.

롯데백화점과 마트 등 롯데 유통 계열사들이 뛰는 물가를 잡기 위해 처음으로 ‘대규모 온·오프라인 통합행사’를 선보인다.

롯데 유통군 8개 계열사(백화점·마트·슈퍼·롯데온·홈쇼핑·하이마트·세븐일레븐·멤버스)는 다음 달 9일까지 고물가로 힘겨워하는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 경감을 위해 일제히 ‘롯키데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롯데마트는 11월2일까지 펼쳐지는 롯키데이 1주차 행사로 한우데이(11월1일)를 맞아 같은 기간 1등급 한우 전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또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가장 최고 등급인 마블나인 한우 전품목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900마리분, 180톤(t)가량을 준비했다.

더불어 1개 구매 시 1개를 추가 증정하는 원플러스원(1+1) 행사도 11월2일까지 전개한다. 대표 상품인 ‘오뚜기 굴진짬뽕(4개입)’, ‘크린롤백(중200매)·크린 장갑(200매)’ 등을 포함해 다양한 상품들이 마련됐다.

롯데슈퍼는 롯키데이 1주차 주요 행사로 다음 달 1일까지 신선식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각 100g)’로, 롯데카드로 결제 시 50%가량 할인받을 수 있다.

슈퍼도 원플러스원 행사를 진행, ‘폰타나 수프’, ‘동원 양반죽’ 등의 상품을 1개 가격에 2개 구매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TV, 세탁기, 에어컨 등 인기 대형가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1차 28-31일, 2차 11월4-7일 각각 7개 행사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하이마트몰에서는 11월9일까지 7개 상품 원데이 특가 행사인 ‘롯키세븐’, 가전 가구 인기 브랜드 기획전 등을 진행한다. 또 신규·휴면 회원을 대상으로 적립금 증정,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28-30일 ‘The Essence of Outer’ 행사를 선보인다. 여성, 남성, 스포츠, 컨템포러리 주요 브랜드 구매고객에게 10%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또 11월1-9일 롯데백화점 앱(Application)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패션 상품군 10% 금액 할인과 함께 30만원/60만원/100만원 이상 구매 시 1인 1회 한정으로 각 1만5천원/3만원/5만원을 롯데모바일상품권으로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은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11월1-10일 빼빼로데이 행사 상품을 엘페이(L.pay)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20% 할인 및 20% 추가 적립(최대 5천원) 행사를 선보인다.

롯데온과 롯데홈쇼핑은 지난 24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롯데온세상 롯키데이’, ‘쇼핑지원금 170억’ 행사들을 지속해 나간다.

한편, 롯데 유통 계열사 전체를 아우르는 공통 프로모션도 11월9일까지 함께 선보인다. 행사 기간 중 선착순 10만명을 대상으로 엘페이(L.pay) 결제 시 최대 20%를 적립해준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