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건설 “우수 기술력 토대로 ‘무하자 완벽시공’ 이루자” 마형렬 회장 등 임원진 인천 오수중계펌프장 현장 방문 기수희 기자 |
| 2022년 10월 27일(목) 19: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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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중견기업인 남양건설㈜은 27일 직원 격려와 올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인천광역시 검단신도시 오수중계펌프장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마형렬 남양건설㈜ 회장과 마찬호 사장 등을 비롯한 남양건설 임원진이 함께했다.
남양건설 임원진은 지난 2014년부터 주요 사업현장을 선정, 정기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마 회장은 건설현장 곳곳을 점검하고 진행상황을 살피는 한편 직원들에게 “오수중계펌프장 공사기간은 총 2년으로 이 중 절반가량이 지났다”며 “지금까지 현장에서 열심히 일해 준 직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마 회장은 “더불어 남은 1년여도 꼼꼼하게 시공해 무하자 완벽시공을 반드시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검단신도시 오수중계펌프장 건설공사는 인천광역시 서구 불로·마전·당하동 일원에 사업비 281억여원이 투입돼 건설된다. 지난해 11월 준공됐으며 오는 2023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iH)가 발주했고 남양건설(67%), 상록건설(33%)이 공동도급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 남양건설은 iH가 올해 상반기 지역건설산업 추진실적이 우수한 시공사에 수상하는 표창패를 받았다.
남양건설은 전체 하도급 중 인천지역 전문건설업체와 98%의 하도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역자재·지역장비 사용률 100%를 달성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양건설의 수상 실적은 이밖에도 다양하다.
남양건설은 호남 최초로 금탑산업훈장(1994년)을 수훈했고 산업포장(1992년) 등 다수의 상도 수상했다.
2008년에는 광주 운암 남양휴튼이 ‘광주시 우수시공아파트’에 선정됐고 2017년 6월 아시아와 서태평양지역 18개국 건설단체들의 국제행사인 ‘제43차 이포카(IFAWPCA) 한국대회’에서는 2015 광주하계U대회 수영장을 성공적으로 건설한 공로를 인정받아 건설산업상 건축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2019년도 우수시공업체’에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국토관리부 안전관리 수준평가 2년 연속 우수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이같은 수상 실적은 남양건설이 지난 1958년 5월1일 창립 이래로 64년간 ‘치밀한 계획과 철저한 시공’이라는 사시를 바탕으로 설계 전문성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각종 관급공사는 물론 다수의 주택, 토목 공사를 완벽 시공한 데 따른 결과다.
남양건설은 그동안 광주월드컵경기장(광주시 발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광주시 발주), 무안종합스포츠파크(무안군 발주), 목포국제축구센터(목포시 발주), 나주 공설운동장(나주시 발주), 계룡시종합운동장(계룡시 발주), 울산야구장(울산광역시 발주), 2015광주하계U대회 수영장(광주시 발주), 삼호 종합문화센터(영암군 발주), 충주 종합스포츠타운(조달청 발주), MG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새마을금고중앙회 발주) 등 굵직굵직한 대형공사를 완벽 시공했다.
이와 함께 현재 광주·전남권은 물론 경기·충청·경상도 등 다수의 LH 공동주택과 양주 고읍, 밀양 가곡·부북 등에서 각각 아파트 건설공사를 진행 중이며 목포종합경기장, 김해종합경기장, 창원 현동 공공주택도 시공 중이다.
이 중 불모지인 경상남도에서 턴키로 발주된 김해종합경기장 건립 공사와 창원 현동 공공주택 건립 공사를 수주, 남양건설의 저력과 우수성 그리고 건재함을 전국적으로 다시 한 번 입증한 바 있다.
올 상반기에는 광주 주월동 남양휴튼 아파트를 착공했으며 인천 루원복합청사 건립사업(2022.4.29-2025.1.12), 태장 배수지 설치사업(2022.6.13-2025.7.13), 부천 원종 아파트 건설공사(2022.7.6-2024.11.23) 등도 수주했다.
또 오는 11월30일부터 2025년 1월까지 공사가 예정돼있는 담양센트럴파크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신축도 앞두고 있다.
앞서 서울 홍제동, 경기 구리 수택동, 파주 교하, 남양주 진접·별내, 청주 성화 등 전국적으로 프리미엄 자체 아파트 시공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토목 분야에서도 뛰어난 실적을 자랑한다.
남양건설은 고난이도 특수교량 시공 관련 기술력을 보유해 현재 문혜-대곡 도로, 새만금 잼버리 매립, 통영 광도 하수관로, 경도지구 연륙교, 영산강 성산2공구 등 다수 현장에서 활발히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중 경도지구 연륙교 개설공사는 한강대교 남단 보행교(백년다리) 조성 공사에 이어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을 위한 설계 심의에서 남양건설컨소시엄이 현대건설컨소시엄을 꺾고 적격자 통보를 받아 전국 건설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이 같은 성과는 남양건설이 남양-벌교간 국도, 강진-마량 국도, 홍농-백수간 도로 개설공사, 고금대교 연륙교 가설공사, 광주 신창택지, 경북 바이오산단 등 다수 토목공사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기수희 기자
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