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친환경선박 연구지원 인프라 첫삽 목포 남항에 2024년 완공 김재정 기자

2022년 10월 27일(목) 20:18

전남도는 27일 “목포 남항에서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대전환을 이끌 친환경선박 연구지원 인프라(시설)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친환경선박 연구지원 인프라는 해양수산부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 등에 따른 조선·해운 산업의 친환경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성하는 연구시설이다.

목포 용해동 교육연구단지 3만1천996㎡ 부지에 연면적 9천274㎡, 건축면적 6천316㎡ 규모로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충전 시험동, 해상 테스트베드 유지보수동, 연구동 등 친환경선박 육·해상 연구·실증을 위한 6개 연구시설을 구축한다.

국내 중소선박의 50% 이상이 밀집한 목포에 자리해 친환경 선박 관련 기술개발 및 산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시설은 해양수산부와 전남도, 목포시가 지원하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주관해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