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장애-비장애 예술인 미술동행 2일부터 17일까지 드영미술관 최명진 기자

2022년 11월 01일(화) 18:54

박진作 ‘꿈속의 꽃춤’<드영미술관 제공>

한국과 중국, 일본 세 나라의 장애인 및 비장애인 작가들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제한국장애인미술협의회(회장 박진)는 2일부터 17일까지 드영미술관에서 2022 한·중·일 장애인·비장애인 미술동행전 ‘한·중·일 ART 광주국제교류전’을 개최한다.

2014년 창립한 국제한국장애인미술협의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 간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공유하기 위해 미술동행전을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 진행되는 전시는 그 규모가 중국과 일본으로 확대돼 국내에서 활동 중인 장애인·비장애인 작가와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민간차원의 문화적 교류를 통해 동아시아 지역 역사 문제의 간극을 좁히고 상호 간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박진 회장을 비롯한 한국 참여작가 50명과 일본 참여작가 11명(미치오야기·마사미 하야시 외), 중국 참여작가 9명(송민 외)이 참여한다. 전시작은 70점이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