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제14회 광주매일신문 사진대전 학생부 전남도교육감상 박진호 “사진 찍는 재미 더욱 깊어져” 최명진 기자

2022년 11월 03일(목) 19:15

“어릴 때부터 엄마를 따라 전국 곳곳을 다니면서 사진 찍는 게 좋아졌어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쁩니다.”

학생부 공동 대상 중 전남도교육감상을 수상한 박진호(충남 홍동중2)군은 이같이 수상소감을 말했다.

박 군은 이번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에서 ‘친구’라는 제목의 사진을 출품했다.

한 쌍의 새가 정답게 붙어있는 모습이 마치 ‘친구’와 같다는 생각에 작품 제목이 지어졌다.

“엄마와 함께 부여 궁남지에 출사를 갔다가 물오리 한 쌍이 다정하게 노는 모습을 담았어요.”

사진 작가인 엄마의 재능을 빼닮은 박 군은 어렸을 적부터 카메라를 사용해 사진 찍는 것에 흥미를 느끼며 실력을 차근차근 쌓아갔다.

“평소에도 사진 찍는 게 너무 즐거운데,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게 되니 더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재미있게 사진 찍고 싶어요. ”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