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받은 만큼 소외이웃 나눔 실천하겠다” ㈜옵토닉스·현대로오텍㈜·㈜문장건설 대표이사 3인 광주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수익 지역환원 ‘의기투합’ 안재영 기자

2022년 11월 03일(목) 20:06

최근 광주 아너 소사이어티 144-146호로 이름을 올린 장치성 ㈜문장건설 대표이사, 이용범 ㈜옵토닉스 대표이사, 노정규 현대로오텍㈜ 대표이사가 가입식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도움을 받았던 만큼 이제는 광주지역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겠습니다.”

최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아너 소사이어티로 3명의 대표이사가 가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주인공은 ㈜옵토닉스 이용범 대표이사, 현대로오텍㈜ 노정규 대표이사, ㈜문장건설 장치성 대표이사로, 이들은 광주 아너 소사이어티 각 144호, 145호, 146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광주 사랑의열매 2층 나눔문화관에서 진행된 가입식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철홍 회장, 광주 아너 소사이어티 138호 김동기 회원, 이용범 대표이사, 노정규 대표이사, 장치성 대표이사, 조성래 회장을 비롯해 대표이사 가족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아너 인증패 전달, 기부금 전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범 대표이사는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돼 자랑스럽고, 모두가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가입 포부를 밝혔다.

노정규 대표이사는 “회사가 성장한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당연한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도움을 받았던 만큼 이제는 광주지역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장치성 대표이사는 “사회 지도층의 나눔 참여가 나눔문화 확산에 중요하다고 생각해 가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늘어 개인의 고액기부가 활발해졌으면 한다”고 소원했다.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고자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주신 대표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너님들의 소중한 나눔이 광주 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화답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2007년 12월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 운동에 참여해 이웃돕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할 경우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 전국에 3천호의 회원가입을 앞두고 있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