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올 가을 첫 얼음…작년보다 22일 빨라 안재영 기자

2022년 11월 06일(일) 19:49

광주에서 지난 5일 올가을 첫 얼음이 관측됐다.

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관측 지점은 북구 운암동 광주기상청 내 유인관측소로 작년보다 22일, 평년보다 5일 빨리 관측됐다.

이날 광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4도를 기록했으나, 지표면에 접한 풀 위의 공기 온도는 영하 3.4도까지 내려갔다.

전남 내륙의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 영하 1.2도, 담양 영하 0.2도, 장성·영암 영하 0.1도 등을 보였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로 인해 7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보는 한편, 건강관리와 농작물 냉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