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귀남 광주신용보증재단 10대 이사장 취임 “지역 소상공인 위한 책임·역할 다할 것” 기수희 기자

2022년 11월 07일(월) 19:58

김귀남(60) 광주신용보증재단(이하 광주신보) 제10대 이사장이 7일 취임했다.

광주신보는 이날 국가적인 참사를 감안해 가능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진행했다.

김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재단의 설립 목적을 항상 상기하자”며 적극적인 보증 지원 및 보증서비스 혁신,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 현장 경영을 통한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파악 등을 강조했다.

또 “광주신보가 희망을 보증하고 행복을 지원하는 금융동반자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1982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NH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장, ㈜농협물류 감사실장 등 38년간 여러 요직을 거친 정통 금융인 출신이다. 특히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시장 환경을 파악하고 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위한 추진 전략과 수행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광주신보는 10월 말 현재 보증잔액 기준 7만45건에 1조2천353억원을 지원했다.

/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