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광주지회 봉사단, 올해 11차례 배식·기부금 전달 등 “봉사활동 영역 더욱 넓혀가겠습니다” 양시원 기자

2022년 11월 07일(월) 19:58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 봉사단은 이미진 제10대 광주지회장을 대표로 4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올해 들어 배식과 기부금 전달 등 11차례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 봉사단(이하 봉사단)이 올해 들어 배식과 기부금 전달 등 11차례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이 쏠리고 있다.

7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에 따르면 봉사단은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책임 있는 활동과 함께 광주지회의 친목도 도모하자는 목표 아래 결성됐으며 현재 이미진 제10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장을 대표로 40여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봉사단은 주로 지역 복지기관과 시설을 대상으로 물품 및 기부금을 전달하고 배식 봉사 등을 진행했다.

올해 1월24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 쌍촌종합사회복지관, ㈔장애가족햇살장학회를 찾아 각 100만원 상당의 한우 불고기용 소고기 전달을 시작으로 28일에는 남구 사직동 사회복지법인 분도와 안나 개미꽃동산 사랑의 식당에서 후원금·설 명절 특별 대체식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와 ‘후원단체 협약’을 체결했으며 남구 소재 아동양육시설 ‘사회복지법인 노틀담형제의집’·서구 소재 장애인복지시설 ‘희망의 집’·‘화순자애원’·‘무등육아원’ 등 다수의 시설에 매월 방문해 물품 및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달 4일 효령노인복지타운을 방문, 배식 봉사를 하고 물품을 전달했으며 향후 매월 첫째 주 화요일에 배식봉사를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이날까지 총 11차례 봉사활동을 진행한 봉사단은 연말까지 추가로 후원금 및 물품 전달 2회, 배식봉사 1회를 펼칠 예정이며 내년에는 청소년 장학금을 비롯해 봉사활동의 영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장은 “취임 이후 봉사단을 구축해 매월 취약계층을 찾아 손을 보태고 있다”며 “내년에는 활동 영역을 더욱 넓혀 소외계층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