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최대 규모 ‘광주메디헬스산업전’ 개최 11-13일 DJ센터…130개 업체 300여개 부스 운영 피부·두피진단 등 다채…의료·뷰티산업 활성화 기대 박선강 기자

2022년 11월 07일(월) 20:16

포스터 = 김대중컨벤센센터 제공

의료·뷰티산업 활성화와 기업 판로 개척의 한마당이 될 ‘2022광주메디헬스산업전’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따르면 올해로 17회 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Kotra, 광주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스마트 의료 및 헬스케어·뷰티·화장품 등 130개 업체, 300여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광주 의료산업 공동관은 광의료, 치과, 안과, 정형외과, 치매, 화장품 등 6개 테마로 구성되며 지역의 60여개 업체가 메디시티 광주의 선진화된 의료기술 및 뷰티 산업을 홍보한다.

또한 ‘스마트 헬스케어 체험존’에는 VR 의료기기 체험 및 치매, 당뇨 진단 결과를 받아볼 수 있고, 생체의료, 병원중심 AI, 웰에이징헬스케어, 의료로봇 등 데이터 기반 메디케어 기술과 씨젠의료재단, 애니젠, Kovico, 리메드 등 굴지의 강소기업들이 신규 참가해 첨단 의료기술을 선보인다.

K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료관광&뷰티케어존’에는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 (사)광주화장품산업진흥회, 전남대학교병원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남부대학교 등이 참여하여 피부 측정·두피 진단, 맞춤형 화장품 컨설팅, 화장품 시연회도 개최된다.

참관객을 위한 부대행사로는 행사 기간 중 매일 무료 퍼스널컬러 진단, 체력왕 선발대회, 배쓰밤 만들기, 바디프로필 촬영, 치유향기 체험, 건강검진권, 피부관리권 등 각종 참여 행사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유통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등을 개최해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등 박람회 참가 기업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김상묵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기업의 판로 개척과 글로벌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의료·뷰티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행사 기간 중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참관객 체험행사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