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통계청 ‘지역통계발전포럼’ 개최 9일까지 전북 남원서…지역통계 활성화 방안 논의 양시원 기자 |
| 2022년 11월 08일(화)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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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방통계청은 8일 “이날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전북 남원 스위트 호텔에서 지역통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지역통계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제2회 호남권 지역통계발전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차를 맞는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정부와 민간의 통계 데이터 구축 및 활용을 위한 기조강연, 전문세션 및 종합토론, 지역통계를 활용한 우수 정책사례 발표로 구성됐다.
또 지역통계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역통계 우수 지자체 선정’ 및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포럼은 한경록 광주전남연구원 융복합산업연구실장의 ‘4차 산업시대의 데이터의 중요성 및 활용 방안’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공공 및 민간자료를 활용한 통계작성’을 주제로 한 ‘코로나19 전·후 광주시 소상공인 변화상’, ‘민간데이터센터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 현황’, ‘통계 및 행정자료를 활용한 제주 생활인구 작성’ 전문세션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공공 및 민간자료를 활용한 정책수립 방안’에 대해 대학교수, 지역연구원 등 지역통계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토론이 이뤄졌다.
아울러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호남권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제주도의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조사 결과를 활용한 정책 수립’, 익산시의 ‘통계분석 및 실태조사를 활용한 귀농귀촌 정책발굴 및 사업추진’, 광주시 광산구의 ‘광산형 데이터댐 구축 및 개방·분석 시스템 연계 서비스’ 사례가 발표됐다.
한편 이날 김대호 호남지방통계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통계의 발굴·개발과 함께 지역정책 수립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지역통계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20년 3월 호남지방통계청 내부에 개소한 통계데이터 광주센터 홍보를 통해 정부가 구축한 공공 및 민간데이터를 지자체와 유관기관 나아가 지역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해 지역 정책 수립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양시원 기자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