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기획행정위, 오룡지구 현장 점검 김재정 기자

2022년 11월 09일(수) 16:38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8일 전남개발공사에서 시행 중인 오룡택지개발지구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에서 도의원들은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사면 붕괴 위험 방지 실태와 지반 침하 여부, 구조물 안전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한 공사로 인한 민원 발생사항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개선 방안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현장 관리자들에게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과 보건 관리에 더욱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은 “최근 열차 탈선 사고와 봉화 광산 매몰사고 등 각종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동절기에 안전사고가 빈발하는 만큼 현장 노동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울이는 한편, 안전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