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회의원들 교육부 특교세 확보 성과 소병철 35억·김회재 26억·서동용 19억·윤영덕 19억·신정훈 16억 김진수 기자

2022년 11월 09일(수) 19:41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의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9일 “순천지역 민주당 전남도의원·순천시의원, 순천교육지원청 등과 협력해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한 ‘2022년 하반기 교육부 특별교부세’ 34억4천8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월전중 화장실 개보수 2억2천800만원 ▲부영초 창호 교체 7억7천700만원 ▲황전초 외부 벽체 보수 2억700만원 ▲삼산초 벽체 보수 3억9천200만원 ▲남산초 바닥 보수 2억5천400만원 ▲상사초 외부 벽체 보수 2억1천800만원 ▲외서초 급식실 증축비 3억400만원 ▲율산유치원 창호 교체 2억9천500만원 ▲순천공고 교육센터 증축 7억7천300만원 등이다.

김회재 의원(여수을)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26억1천6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된 특교세는 여선중 다목적강당 개축 21억원, 도원초 본관동 창호 교체 2억6천400만원, 여수삼일중 냉난방기 교체 2억5천300만원 등이다.

단일 사업으로는 가장 많은 예산 지원을 받게 된 여선중학교의 다목적강당은 1998년 건축돼 노후화되고 학생 수 1천명 이하 기준 면적 860㎡의 절반 수준인 476㎡로 협소해 폭염·장마 등 기상이변 시 실내 교육활동의 정상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서동용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교육부 하반기 특별교부금 19억8천300만원을 확보했다.

서 의원은 2022년 상반기 중 16억8천400만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특별교부금 추가 확보로 시설 노후화로 교체가 시급했던 초·중학교와 교육청 시설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광양의 경우 광양중 급식실 증축 9억2천900만원, 광양교육청 청사 외부 벽체 보수 2억1천800만원을 확보했다.

또 순천은 해룡초 화장실 보수 4억200만원, 곡성은 석곡중 창호 교체 2억4천800만원, 구례는 구례중 창호 교체 1억8천600만원을 확보해 노후 시설 교체가 가능할 전망이다.

윤영덕 국회의원(광주 동남갑)도 광주시 남구지역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9억7천9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교육특별교부금은 ▲광주여상고 다목적 강당 신축 13억1천900만원 ▲진제초 바닥 교체 1억8천800만원 ▲봉선중 창호 교체 4억7천200만원 등이다.

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도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나주 1건, 화순 2건 등 총 3건이 선정돼 16억7천만원의 국고가 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교별로는 ▲나주 중앙초 7억4천100만원 ▲화순 만연초 5억5천400만원 ▲화순고 3억8천100만원 등이다./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