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 확대 월 1만원→2만원…7월1일 이후 신규가입자 대상 양시원 기자

2022년 11월 10일(목) 19:42

광주시가 노란우산 신규 가입장려금을 확대,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탠다.

10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광주시는 최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노란우산 신규가입 시 지원하는 가입장려금을 월 1만원에서 2만원으로 확대시행에 나섰다.

가입 장려금 대상은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최근 광주시에서는 민생경제대책의 일환으로 7월1일 신규 가입자부터 월1만원에서 2만원(최대12개월)으로 지원금액을 확대했다.

임경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회장은 “광주시의 이번 노란우산 가입 장려금 지원 확대가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노란우산 가입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란우산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공제제도로, 사업을 운영하는 동안 납입한 공제부금에 대해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폐업·노령 등 생계위험 발생 시 납입한 부금과 함께 연복리 이자를 받는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