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휴일 광주·전남에 ‘단비’ 13일 오전까지 5-30㎜ 예상 안재영 기자

2022년 11월 10일(목) 20:13

주말·휴일동안 광주·전남엔 가뭄 속 단비가 내리겠다.

1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2일 오전 전남 남해안에서부터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12일 정오께 광주·전남 곳곳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13일 오전 6-9시 사이 비가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이틀 간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동부 남해안 제외) 5-30㎜, 동부 남해안은 10-40㎜다.

비가 내리는 12일 남해 서부 해상엔 35-50㎞/h의 강한 바람과 2-3m 높이의 물결이 일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고 광주·전남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생활 속 물절약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