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수공장 올레핀 생산설비 준공

道, 투자협약 결실…에틸렌 등 125만t 본격 생산

김재정·여수=김진선 기자
2022년 11월 13일(일) 19:52
지난 11일 여수시 소재 GS칼텍스 여수2공장에서 열린 ‘여수 GS칼텍스 올레핀 생산시설(MFC)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GS칼텍스 여수공장이 에틸렌 75만t, 폴리에틸렌 50만t 생산시설을 갖춘 ‘GS칼텍스 올레핀 생산설비 준공식’을 갖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13일 “지난 11일 김영록 지사, 박준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GS그룹 허태수 회장, GS칼텍스 허세홍 대표, 김회재 국회의원, GS그룹 경영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S칼텍스 올레핀 생산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올레핀 생산시설은 민선 7기 전남도·여수시·GS칼텍스가 투자협약을 맺고 4년간 여수국가산업단지 약 43만㎡ 부지에 2조7천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갖춰 결실을 맺은 것이다.

올레핀은 천연가스, 원유 정제과정에서 생산되는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유분(에틸렌, 프로필렌 등)으로 플라스틱, 합성섬유, 합성고무 소재로 쓰인다. 이 제품들은 가공이나 성형과정을 통해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비닐용기, 1회용품 등 플라스틱 제품으로 널리 활용된다.

올레핀 생산시설은 나프타를 원료로 사용하는 기존 NCC 공정과는 다르게 나프타, LPG, 저부가 부생가스 등을 원료로 사용하는 국내 최초 신기술로 NCC 공정 대비 경쟁력이 우수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장점이 있다.

GS칼텍스는 MFC시설과 기존 생산설비와의 연계 운영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타 석유화학사 대비 경쟁력 우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신규 석유화학 제품군으로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비정유 및 정유 사업간 균형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칼텍스는 단일공장 석유정제 능력 세계 4위, 국내 최대 중질유 분해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수출 대표주자로 지역 경제에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GS칼텍스가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를 확대해 에너지·화학 산업을 넘어 바이오소재, 수소 등 친환경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기업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김재정·여수=김진선 기자
김재정·여수=김진선 기자
이 기사는 광주매일신문 홈페이지(kjdaily.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kjdaily.com/1668336741588597002
프린트 시간 : 2026년 10월 20일 21:3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