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 렌트카 빌려 운전 사고 안재영 기자

2022년 11월 14일(월) 20:25

만취 상태로 렌트카를 빌려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2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광주 서구 풍암동의 한 마트 옥외 주차장에서 음주 상태로 렌트카를 빌린 뒤 운전하다 SUV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차량 간 사고로 충격에 밀린 SUV가 주차장 벽과 부딪쳐 파손되기도 했다. 부서진 건물 외벽 파편이 인도로 떨어졌지만 당시 거리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