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생활체육 클럽대항전 개최 코로나19 뚫고 3년 만에 재개…19-20일 축구·농구 열전 박희중 기자

2022년 11월 15일(화) 19:37

2019년 열린 빛고을 청소년 생활체육 클럽대항전 축구 개막식 모습.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청소년 클럽대항전을 3년 만에 재개한다.

광주시체육회는 15일 “오는 19-20일 보라매 축구공원과 광주공고 체육관에서 ‘2022 청소년 생활체육 클럽대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클럽대항전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축구 64팀(중등부 32팀, 고등부 32팀), 농구 32팀(중등부 16팀, 고등부 16팀) 등 1천여 명이 출전해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청소년 클럽대항전은 청소년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높이고 클럽 간의 대항전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건전한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코로나로 2년간 중단됐었다.

김광아 광주시체육회 회장직무대행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와 학업으로 인해 지친 청소년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지속적인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체육활동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