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여수공항 항공사 재정지원 결정 환영” 민간공항 관계자 등 만나 노선 감축 철회 촉구 김진수 기자

2022년 11월 15일(화) 20:15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여수을)이 15일 전남도의 ‘여수공항 항공사 재정지원 재개 결정’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전남도는 2023년 예산에 여수공항 등 전남도 공항 이용 항공사의 운항 손실액을 지원하는 예산 14억원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올해 중단된 여수공항 항공사들에 대한 재정 지원이 내년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김회재 의원은 “여수공항은 전남 동부권 85만명 지역민의 교통 편의와 1천만명 관광객의 접근성 향상을 책임지고 있다”며 “연매출 100조원을 실현하고 있는 여수국가산단·광양국가산단을 비롯한 광양만권 입주 기업 지원을 위해서라도 재정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전남도가 여수공항의 활력을 불어넣는 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지속가능한 지역 공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항공사들의 여수공항 노선 감축이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는 입장도 국토교통부, 제주항공, 진에어 등에 전달했다.

실제 김 의원은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실장(10월 31일), 김헌정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11월 2일), 이광 진에어 상무(11월 14일)와 연속 면담을 갖고 여수공항 노선 감축 철회를 촉구했다./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