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경찰, 수능 특별 교통관리 오복 기자

2022년 11월 15일(화) 20:15

사진=연합뉴스

광주·전남 경찰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 교통 지원에 나선다.

광주경찰청,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15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을 위해 수송지원 및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는 17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광주지역 40개 시험장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됨에 따라 수험생의 정시 입실을 지원하기 위해 시험장 반경 2㎞ 이내 주요 혼잡교차로를 중심으로 경찰관·모범운전자 등 371명, 순찰차·경찰오토바이 57대를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배치한다.

또한 시험 당일 오전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태워주는 학부모 차량이 많아 교통 혼잡이 예상돼 시험장 200m 전방에서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도 실시한다.

전남경찰청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도 수능이 치러지는 오는 17일 특별 교통관리를 추진한다. 전남 경찰은 오전 6시부터 21개 시·군 55개 시험장과 주요 이동로에 인력 340명과 장비 123대를 배치한다.

경찰 관계자는 “듣기평가 시간대 소음 예방을 위해 3교시(오후 1시10분-1시35분)에는 시험장 주변을 통과하는 차량은 경적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