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호 전 목포시체육회장, 전남도체육회장 선거 출사표 “전남체육 새 역사 쓰겠다” ‘공정한 체육지원, 투명한 체육행정, 인적중심 조직운영’ 박희중 기자

2022년 11월 16일(수) 20:32

송진호 전 목포시체육회장이 전남도체육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송진호 선거 출마자는 16일 전남도체육회장 3층 다목적 대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공정한 체육지원, 투명한 체육행정, 인적중심의 조직운영을 통해 전남체육의 새 역사를 다시 쓰겠다”고 밝혔다. <사진>

송진호 출마자는 “전남체육의 미래를 위해 젊은 열정과 체육단체에서 몸담고 활동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남체육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활력 넘치는 전남체육회를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송진호 출마자는 “2023년 전국의 3만여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전남 개최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체육회장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전남도체육회가 중심이 돼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를 완벽하게 수행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남체육 지속 성장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재정자립을 위해 전남도 예산 대비 일정비율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체육진흥조례 개정 추진, 학교체육 연계 육성을 위한 예산 지원, 실업팀 창단을 통한 지역출신 국가대표급 우수선수 확보 등을 내세웠다.

또한 스포츠클럽 활성화 등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선순환구조 마련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체육정책을 펼치고 종목단체의 원활한 사무국 운영을 위한 권역별 거점 사무실을 개설해 종목단체 사무행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무실 운영에 따른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며, 체육회 사무처(국) 운영 및 체육인 복지를 위해 직원 사기진작과 공정한 인사 등을 공약했다.

한편, 송진호 출마자는 목포 문태고, 광주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고려대 언론대학원 신문방송학과를 수료했으며 현재 전남도해양레저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40대 남북체육교류위원회 위원, 제22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사연구원, 전남육상연맹 제1대 통합 회장, 민선 제1대 목포시체육회장을 역임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