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우슈, 대한체육회장배 단체전 준우승 박희중 기자

2022년 11월 16일(수) 20:32

제15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우슈대회 등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전남도청 선수단(왼쪽부터) 고은철, 김민수, 하철환.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청 우슈팀이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인 제15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우슈대회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등타(넘어뜨리기) 단체전 2위, 남도(한쪽칼날 표연동작) 2위, 남권(맨손 표연동작) 3위, 태극검(양쪽칼날 표연동작) 3위를 차지했다.

전남도청은 이번 대회 신설종목인 등타 단체전 결승에서 충북개발공사와 격돌했으나 최종 스코어 1대2로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투로 종목에는 올해 국가대표선수들이 전원 출전해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김영준과 장민규는 내년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을 준비하기 위해 C난도(최고난도) 등 다양한 기술을 시도하며 기량을 점검했다.

윤병용 전남우슈협회장은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전남도청 우슈팀 선수들이 선전을 펼쳐 애국가가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