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관할 조정으로 112신고 신속 대응 오복 기자

2022년 11월 17일(목) 19:53

광주경찰청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지역경찰 근무체계 개편 후속 조치로 112신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할 조정을 실시, 오는 2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관할 조정은 신고출동 용이성과 치안수요 등을 고려해 ▲상무지구대가 관할하던 상무버들주공아파트 일대를 동천파출소로 ▲동천파출소가 관할하던 유스퀘어, 신세계 백화점, 기아2공장을 화정지구대로 ▲화정지구대가 관할하던 금호초등학교와 인근 주택가를 금호지구대로 각각 조정했다.

이에 따라 ▲상무버들주공아파트 ▲유스퀘어 ▲금호초등학교 일대를 인접해 있는 지구대·파출소로 관할변경돼 조정 전 보다 각각 0.7㎞, 1.5㎞, 3㎞지역관서 관할 조정지역 간 거리가 줄어든다.

경찰 관계자는 “상무지구대에 신고가 집중됐던 치안수요 불균형이 일부 해소돼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역주민들의 치안 접근성 향상과 112신고 도착시간 단축으로 현장 대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