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비건 페스티벌 2022’ 열린다 19일 청소년삶디자인센터…기후위기 대비 교육·홍보 박선강 기자

2022년 11월 17일(목) 19:54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비건 음식과 제품을 즐기는 비건 페스티벌이 열린다.

광주시는 17일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주시 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비건 문화 확산을 위한 ‘광주 비건 페스티벌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비건 생활양식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하며 유쾌한 비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으으며 ‘비바 비건, 식단의 전환이 시급하다!’를 부제로 진행된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기후위기와 비건 교육·홍보 ▲친환경 셰프 권오진의 프랑스 비건요리 쿠킹쇼 ▲비건 전시회 ▲비건 상담소 ▲비건 먹거리 체험·판매 ▲연주·전시 등 시민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오감 만족 축제가 될 예정이다.

또 토종 씨앗을 지키고 보전하는 도시농부들이 운영하는 작은 농부장터인 광주전남귀농운동본부의 ‘보자기장’도 함께 열린다. 보자기장에서는 15개 팀 이상의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토종 벼 탈곡 행사와 바루카다 공연이 이어진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