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농업유산 ‘담양대나무밭’ 해외 알린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업문화·관광자원 영상 19개국 홍보 담양=정승균 기자

2022년 11월 20일(일) 19:21

세계중요농업유산인 담양대나무밭과 담양의 관광지, 먹거리를 소개하는 방송이 해외에 홍보된다.

담양군은 20일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제작해 아시아 19개국에 송출되는 한국 히스토리 채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트래블 다이어리’ 시리즈에 담양의 대나무밭과 관광지가 소개된다”고 밝혔다.

농정원은 우리 농업문화를 해외에 소개해 한국의 전통농업기술 우수성은 물론,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교육 및 관광자원 등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동남아 등지에 홍보하고 있다.

방송에는 가수 권은비가 출연해 담양을 여행하며 세계중요농업유산 대나무밭인 죽녹원과 삼다리 마을을 방문하고 농산물, 먹거리 등을 직접 체험하는 영상을 담았다.

담양대나무밭 전역은 대나무 품목으로는 세계 최초로 2020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의해 세계중요농업유산 제5호로 등재됐다.

방송은 히스토리 채널을 통해 한국은 12월 30일까지 일본과 동남아 등 19개국에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