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지구단위계획변경서 제출 21일 광주시청에…선형 변경안·소상공인 상생 대책 등 담아 양시원 기자

2022년 11월 20일(일) 19:47

광주 신세계 조감도. /이미지=광주신세계 제공

광주신세계가 21일 오전 광주시청에 현재 백화점 부지 확장 및 개발안을 담은 ‘지구단위계획 수립 주민 제안서’를 제출한다.

20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해당 지구단위계획 수립 주민 제안서는 ‘광주신세계 Art & Culture Park‘(아트 앤 컬처 파크) 건립을 위한 것이다.

해당 제안서에는 이마트 광주점 옆 광주시 소유 도로 선형 변경안과 금호월드·서부시장 등 인근 중소상공인 상생 대책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광주신세계의 신청서 접수 후 45일 이내로 입안 여부를 통보해야 한다.

앞서 광주신세계는 지난 8월 기존 백화점에 건축·리모델링 비용으로만 9천억원 가량을 투입해 세계 최대 규모인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준하도록 광주신세계와 이마트 광주점 부지, 현재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옛 모델하우스 부지 등을 합쳐 완공면적 총 13만2천230㎡(4만평) 규모로 백화점을 대폭 업그레이드시키는 가칭 ‘광주신세계 Art & Culture Park(아트 앤 컬처 파크)’ 구상을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중순께 기존 백화점 부지 확장을 위해 현 부지 관련 지구단위계획 변경 신청서를 광주시 도시계획과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었으나 계획 보강 등을 이유로 접수를 연기한 바 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