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공직사회 갑질 해결 적극 나서야” 학벌없는 시민모임, 신고센터 효율적 운영 방안 필요 지적 안재영 기자

2022년 11월 20일(일) 19:47

광주 한 시민단체가 광주시교육청에 갑질신고센터 이용 개선 방안 마련과 함께 공직사회 내 갑질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20일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은 공직사회 내 갑질 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근절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갑질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모임이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10월까지 갑질신고센터가 처리한 민원은 단 7건에 그쳐 시민모임은 효율적 운영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시민모임은 “우리단체는 광주시교육청의 갑질신고센터가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라며 “갑질 신고 검토의 전문성 확립, 신고자 보호·지원 및 정책연구 등 기존의 교육분야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 강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