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국립공원공단 ‘ESG 경영’ 업무협약 무등산 평두메습지 생태계 보전 기수희 기자

2022년 11월 21일(월) 19:46

중흥그룹 중흥건설·대우건설은 최근 중흥건설 사옥에서 국립공원공단과 국립공원 내 지속가능한 자연생태 보전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

이번 협약을 통해 중흥그룹은 무등산국립공원 평두메습지 생태계 건강성 강화를 위한 교육 체험시설 설치를 위해 후원금 1억원을 지원했다. 또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협력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백승권 중흥건설 대표이사는 “중흥그룹은 올해 초 대우건설을 계열사로 편입하면서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경영으로 기업 가치를 실현시켜 나가고 있다”며 “국립공원공단과 탄소중립 실현과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 9월 국립공원형(形) ESG 경영 추진전략을 마련한 후 기업과 함께하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그린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중흥그룹과의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ESG 경영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