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혁신농업인센터 개관 농업인 소통·미래 농정 이끌 상생 플랫폼 구축 순천=남정민 기자

2022년 11월 22일(화) 19:50

순천시 혁신농업인센터가 문을 열었다.

22일 순천시에 따르면 혁신농업인센터는 기존 덕월동 농업교육관이 지은 지 33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돼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사업에 공모해 건립했다. 연면적 1천490㎡, 지상 3층 규모다. 총 3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설은 200석 규모의 대강당, 실습교육장과 정보화교육장, 최근 소비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라이브 방송국 설비도 갖췄다. 2층에는 농업인단체 사무실과 회의실, 농서북카페를 설치해 농업인 및 농업단체 간 소통과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개관식과 함께 혁신농업인센터 강당에서 학습단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200여명의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들이 ‘인문학에서 바라본 치유농업’이란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또한 이복만 한국농촌지도자 순천시연합회장과 최경희 한국생활개선 순천시연합회장 등 농업인 학습단체 임원들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응원하며 입장권을 사전 구매했다.

노관규 시장은 “3만 순천시 농업인의 소통과 공유의 장이 마련된 것을 축하드리며 농업인 역량 강화와 농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순천=남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