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자 명창이 선사하는 멋과 흥 26일 전통문화관…올해 마지막 토요상설 무대 장식 최명진 기자

2022년 11월 23일(수) 19:19

광주시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신명나는 공연 한마당이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올해 마지막 토요상설공연 무대에 이순자(사진) 보유자를 초청해 우리 소리의 멋과 흥을 선사한다.

이날 공연에는 광주시무형문화재 제1호 남도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 이순자와 제자 김현란(광주시무형문화재 제1호 남도판소리 전수자), 박애화(광주시무형문화재 제1호 남도판소리 전수장학생)가 출연해 우리 소리의 멋과 흥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회는 국악인 김산옥 씨가 맡았으며, 고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 이명식 씨, 아쟁은 전북도립국악원 수석 단원 황승주 씨가 함께한다.

한편,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2012년부터 10년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시민들과 만나고 있으며, 무등산 자락 전통한옥에서 즐기는 고품격 공연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주차 별 주제형 무대로 총 32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