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중소제조업 평균일급 10만1천116원” 전년동기比 2.8% ↑…중기중앙회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양시원 기자

2022년 11월 27일(일) 17:26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이 정부·공공기관과의 계약에서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중소제조업체 1천400개(매출액 30억원·상시근로자 10인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올 하반기(8월 기준) 중소제조업 생산직 129개 직종의 하루 8시간 근로 기준 평균일급은 10만1천11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9만8천336원 대비 2.8%, 올 상반기(3월 기준) 10만697원보다 대비 0.4% 각각 상승한 수치다.

주요 직종별로 부품조립원의 조사노임은 올 상반기 대비 0.6% 상승한 8만8천920원으로 나타났다. 단순노무종사원(8만4천618원) 0.4%, 작업반장(12만1천72원)은 0.1% 각각 올랐다.

금액순으로는 ‘화학공학품질관리사’의 평균일급이 14만6천603원으로 가장 높았다. ‘유리절단및재단원’은 7만4천494원으로 가장 낮았다.

공표된 조사노임은 2023년 1월1일부터 적용되며, 세부 직종별 조사노임과 해설 등 조사 결과보고서는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