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亞 여자핸드볼 인도 대파 ‘2연승’ 광주도시공사 송혜수 MVP 박희중 기자

2022년 11월 27일(일) 19:41

25일 열린 아시아 여자핸드볼선수권 대회 인도와의 경기에서 경기 MVP에 선정된 송혜수(광주도시공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이 제19회 아시아 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거뒀다.

한국은 지난 2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인도를 38대8로 대파했다.

전날 1차전에서 모든 선수를 고루 기용하며 호주를 48대9로 꺾은 한국은 이틀 연속 30골 이상의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한수 아래 인도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 16분 10대3, 7골 차로 앞선 한국은 강경민, 이미경, 류은희, 신은주의 슛이 잇달아 터지며 전반전을 18대4로 마감했다.

후반 10분 24대4, 20골 차까지 벌린 한국은 서아루가 득점행진에 가세하며 점수 차를 더 벌렸고 종료직전 김윤지의 마지막 득점까지 더해 30점차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 MVP는 2골 5어시스트 활약을 펼친 송혜수가 선정됐다.

한국은 28일 같은 장소에서 오후 6시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