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선수는 결과로 얘기…매우 아쉽다”

“경기 선발 출전 여부 감독님 결정, 100% 신뢰”

연합뉴스
2022년 11월 29일(화) 19:11
28일 열린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후반 이강인이 슛이 빗나가자 아쉬워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의 막내 이강인(21·마요르카)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에서 자신의 첫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지만 “매우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인은 0-2로 뒤진 후반 12분 교체로 투입돼 후반 13분 조규성의 만회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반짝이는 활약으로 한때 2-2 동점까지 만드는 데 앞장섰다.

24일 우루과이와 1차전에도 교체로 나와 여러 차례 날카로운 장면을 연출하며 합격점을 받은 이강인은 두 경기 연속 제 몫을 해냈다.

그러나 이강인은 이날 경기 후 “선수는 결과로 얘기하는 거라 매우 아쉬운 것 같다”며 “마지막 경기가 남았으니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투입될 때 파울루 벤투 감독님께서 항상 공격적인 플레이, 골에 가까운 플레이를 요구하신다”며 “제가 들어가서 반전이 있었지만 결과가 매우 아쉽고, 다음 경기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강인은 ‘선발로 나오고 싶은 마음이 없느냐’는 물음에 “그 부분은 감독님이 결정하시는 것”이라며 “저는 감독님 결정을 100% 신뢰하고, 기회가 되면 팀에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개인적인 것보다 팀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시 기회가 온다면 팀에 도움이 돼서 승리하도록 많이 노력할 것”이라고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벤투 감독이 이날 경기 후 레드카드를 받아 12월3일 포르투갈전 벤치를 지키지 못하게 된 것을 두고는 “당연히 저희에게는 안 좋은 상황”이라며 “그래도 감독님이 어디 계시든, 함께 하시는 것을 선수들이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마지막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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