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불만’ 경찰서에 휘발유 뿌리고 위협 40대 징역 3년 오복 기자

2022년 12월 04일(일) 20:17

수사에 불만을 품고 경찰서에 찾아가 휘발유를 뿌리고 위협한 40대 가 1·2심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다.

4일 광주지법 형사1부(부장판사 김평호)에 따르면 공용건조물방화예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48)씨의 항소심에서 김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31일 오전 11시2분께 순천경찰서 종합민원실에 찾아가 휘발유를 뿌리고 제지하던 경찰관에게 손도끼를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지난해 4월2일 세금계산서 문제로 다툰 업주의 가게 출입구에 화물차를 세워 물품 반·출입을 어렵게 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는다./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