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선사, 파업 피해 中企 대상 체화료·반환지연료 감면 협력 양시원 기자

2022년 12월 06일(화) 19:29

중소기업중앙회·한국해운협회·한국무역협회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기간 동안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 한국해운협회 소속 15개 국적선사가 부과하는 체화료(Demurrage charge) 및 반환지연료(Detention Charge)를 일시적으로 감면·할인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3개 기관은 지난 2일 여의도 해운협회에서 국적선사-중소화주 상생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 결과 해운협회 소속 15개 국적선사와의 협의를 통해 화물연대 파업 기간 동안 발생된 체화료 및 반환지연료를 중소기업과의 상생차원에서 감면·할인해 주는 데 합의했다.

한편, 중기중앙회와 해운협회는 지난 6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시에도 국적선사 및 중소화주의 상생협력을 위해 국적선사의 체화료 및 반환지연료 감면·할인을 시행하는 등 민간차원의 상생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