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봉사·지역사랑운동 계속 이어가겠다”

목포·무안 두리봉사회, 6년째 취약계층 지원 귀감
긴급 재난시 구조 등 앞장…상대방 존중·배려 모범

목포=정해선 기자
2022년 12월 11일(일) 19:33
목포·무안 두리봉사회는 어려운 취약계층 등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과 지역사랑운동을 6년째 이어오고 있다. 단체는 최근 목포시에 거주하는 소년소녀 가장·조손 가정 등 10세대에 각 20만원씩을 전달했다. <목포·무안 두리봉사회 제공>
“1회성이 아니라 앞으로도 어려운 취약 계층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나눔 봉사와 지역사랑 운동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목포와 무안의 공인중개사들이 어려운 취약계층 등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과 지역사랑운동을 6년째 이어가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목포·무안 두리봉사회(회장 안문기)다.

목포·무안 두리봉사회는 최근 목포시 목원동, 죽교동, 유달동, 상동에 거주하는 소년소녀 가장·조손 가정 등 10세대에 각 20만원씩을 전달했다.

2016년 4월 창립된 목포·무안 두리봉사회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목포와 무안지회 회원 30여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매월 정기모임을 갖고 연 4회 이상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리봉사회는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목포시내의 긴급 재난시 구조·봉사활동, 회원 권익 신장·복리증진을 사업하기 위해 창립한 단체다.

회원들은 첫 화두를 ‘우리는 봉사한다’로 규정하며 봉사와 겸손한 마음, 정성, 상대방 존중과 배려를 최우선시하고 있어 진정한 봉사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목포·무안 두리봉사회는 2016년 하당 평화광장 환경정화 캠페인·쓰레기 줍기와 목포시 사회복지과 추천으로 죽교동과 유달동(독거노인, 저소득층) 10세대에 각각 연탄 300장씩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2017년 목포 신항 세월호자원봉사 활동, 유달산 둘레길 환경정화 캠페인·쓰레기 줍기 활동, 목포시 사회복지과 추천으로 8개 주민센터 10명(독거노인, 저소득층)에게 각각 20만원씩 성금을 전달했다.

2018년 목포시 사회복지과 추천으로 죽교동, 만호동 일대 주민 10세대 각각 연탄 300장씩 전달, 2019년 목포시 만호동, 죽교동 20세대에 각각 쌀·소금을 전달했으며, 2020년 평화광장 환경정화 캠페인·쓰레기 줍기 등을 실시한 바 있다.

그동안 목포·무안 두리봉사회는 매년 독거 노인·소년소녀 가장을 직접 찾아 성금과 연탄 등을 전달하면서 마음까지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등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환경정화 캠페인·쓰레기줍기 등을 펼치면서도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캠페인 등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랑 운동을 몸소 실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문기 목포·무안 두리봉사회장은 “그동안 취약계층 나눔 봉사활동과 환경보호 등 지역사랑 봉사활동을 계속해 왔지만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연간 4회 이상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랑운동을 정기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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