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불법 노상적치물 단속 강화…내년 1월부터 과태료 박선강 기자

2022년 12월 11일(일) 20:30

광주시는 11일 “2023년부터 상습적이고 고착화된 노상적치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 강화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경우 상가 앞 상품 진열 등으로 보행자 불편과 안전사고 발생 등 불편 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며, 보행환경 개선과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추진됐다.

앞서 시는 지난 6일 5개 자치구와 함께 정비방안에 대한 대책회의를 열고 연말까지 안내장 배부, 홍보 캠페인 등을 통한 대대적인 사전 홍보를 벌인 후 자진 정비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어 2023년 1월부터는 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노상적치물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시행할 방침이다.

단속은 계고장을 1-3회(1차/15일, 2차/15일, 3차/10일) 발부해 자진 정비하도록 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행정대집행(강제철거), 고발 등 조치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