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태 前 시장 ‘4·19 기념관 건립’ 감사패 2006년 시장 재임시 ‘광주의 상징성 확보’ 공로 안재영 기자

2022년 12월 11일(일) 20:30

박광태 전 광주시장(광주 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이 지난 8일 ‘광주 4·19혁명 기념관 개관 기념식 및 감사패 헌정식’에서 기념관 건립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아 주목을 끌었다. <사진>

11일 4·19민주혁명회 광주·전라지부(지부장 고종채)와 4·19혁명희생자유족회 광주·전라지부(지부장 김정순), 호남 4·19혁명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김영용), 광주3·15의거 기념사업회(대표회장 이정재) 등 4·19혁명 관련 4단체에 따르면 이날 광주 동구 계림동에 위치한 ‘광주 4·19혁명 기념관’에서 개관 기념 및 공로패 헌정식을 개최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행사에서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유일의 4·19혁명 기념관이 광주에 최초로 건립된 것은 당시 박광태 광주시장과 민주시민들이 성원에 힘입어 이뤄졌고, 민주화 성지 광주의 상징성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박 전 시장에게 감사패를 헌정했다.

희생자 봉안소와 전시실, 추모영상실, 호남4·19통일관 등의 시설을 갖춘 ‘광주 4·19혁명 기념관’은 지난 2006년 박광태 당시 광주시장이 국비유치와 시비를 들여 전국 최초로 건립된 뒤 이날 16년만에 개관 기념식을 갖게 됐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