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옹호·정의 실현·사회약자 보호 최선” 장정희 신임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 청년변호사 우선 배려·변호사 공익적 가치 실현 인권도시 광주 대표 법조단체 사회공헌활동 지속 오복 기자

2022년 12월 13일(화) 19:06

“인권 옹호와 정의를 실현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지방변호사회는13일 “지난 12일 광주지방변호사회관 6층 대회의실 및 각 지회(순천·목포·해남) 지정투표소에서 제57대 임원(회장 및 감사) 선출을 위한 ‘2022년도 정기 선거’를 통해 제57대 광주지방변호사회 신임 회장으로 장정희 변호사(54·연수원 28기)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장 신임회장은 영광 출신으로 영광 해룡고등학교, 전남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6년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업연수원을 거쳐 1999년 광주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광주지법 순천지원 판사, 광주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지법 가정법원 장흥지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 변호사 개업을 해 현재는 ‘법무법인 감동으로’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광주지방변호사회 공보이사를 역임했고, 2019년 광주지방변호사 제2부회장, 2021년 제1부회장을 맡았다.

그는 지역 법조계에서 민 형사를 막론하고 각종 법리에 두루 밝은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

장 신임회장은 오는 2023년 1월19일 광주지방변호사회 제76차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2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장 회장은 “회원들의 정당한 권익 옹호와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청년변호사들을 우선적으로 배려하면서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변호사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변호사회에 주어진 시대적·사회적 역할을 다하면서 광주지방변호사회가 쌓아놓은 훌륭한 전통을 계승시키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 회장은 “인권도시 광주 대표 법조 단체로서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고 법률구조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인권 옹호와 정의를 실현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2022년도 정기 선거에서 광주지방변호사회 감사에는 최정익(54·법무 12기)변호사, 고운오 변호사(51·연수원 37기)가 당선됐다.

/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