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유행…광주·전남 다시 5천명 돌파 박선강 기자

2022년 12월 13일(화) 19:41

이미지=아이클릭아트

광주·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명을 돌파하는 등 재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13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2천340명, 전남 2천762명 등 총 5천102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발생 추이는 ▲5일 4천489명(광주 2천20명·전남 2천469명) ▲6일 4천800명(광주 2천551명·전남 2천249명) ▲7일 4천301명(광주 2천264명·전남 2천37명) ▲8일 4천76명(광주 2천76명·전남 2천명) ▲9일 4천7명(광주 2천44명·전남 1천963명) ▲10일 3천574명(광주 1천894명·전남 1천680명) ▲11일 1천937명(광주 953명·전남 984명)등이다.

광주의 누적 확진자는 81만3천711명으로 광주 전체 인구 중 56.8%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주 주간 일 평균 신규 확진자는 1천952명으로 2주 전 1천669명보다 17% 증가했다.

시는 감염취약시설 및 어르신의 동절기 추가 접종률을 60% 이상 높여 중증화와 사망으로의 진행을 철저히 예방하고 지역 사회 면역력을 올리기 위해 당초 18일까지였던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 기간을 오는 31일까지로 연장했다.

특히 지난 12일부터는 청소년(12-17세)을 대상으로 2가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전남은 주간 일 평균 1천953명이 감염됐고 감염 재생산지수는 1.11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매일 5만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신속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