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 초선 7명 ‘국감 우수의원’ 선정 이병훈·이형석·조오섭·윤재갑·김회재·서동용·김원이 김진수 기자 |
| 2022년 12월 13일(화) 19: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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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광주에서는 이병훈 의원(광주 동남을)이 민주당이 선정한 ‘202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그는 이번 선정으로 3년 연속 ‘국감 우수의원’이란 타이틀도 얻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 의원은 2022년 국감에서 ‘윤석열차’ 만평 사건으로 불거진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검열 의혹, 청와대 개방·활용 과정에 드러난 특혜 의혹, 문화도시 지정 공모 과정 및 국립현대미술관의 지방 소외 등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형석 의원(광주 북을)도 국감활동보고서, 언론보도 실적, 다면 평가, 출결사항 등의 내부 평가를 거쳐 ‘2022년 정기국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올해 국감기간 동안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매섭게 추궁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 재정력 강화 등 실질적 지방 분권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오섭 의원(광주 북갑, 국토위)도 3년 연속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조 의원은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에서 ▲공공부문 민영화 ▲사회갈등 해소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 저지 ▲화정 아이파크 입주예정자 주거 지원 해결 ▲지역 숙원사업 해결 등 5대 실천과제를 세우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구간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 문제를 제기하며 10년 만에 예비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하는 쾌거를 이뤘고, 광주역 국가혁신지구내 철도부지 매입 문제의 고리도 풀어냈다. 또 평택-오송 복복선 및 인천·수원발 KTX 노선 개통, 추가 수요를 반영한 광주송정역 추가 증축 규모 재논의를 이끌어내 지역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전남에서는 윤재갑 의원(해남·완도·진도)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수입쌀로 만든 막걸리에 대한 전통주 특혜 부여 문제 ▲섬 주민 이동권 확보를 위한 연안 여객선 정부 지원 확대 ▲농어촌 민박 지원 제도를 악용한 편법 지원 문제 등 농어업·농어촌 현안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회재 의원(여수을) 역시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의 김 의원은 윤석열 정권의 무분별한 정치 탄압과 민생을 외면하는 퇴행적 국정 운영을 지적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우선순위로 삼아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특히 노후화된 국가산단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대책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촉구해 범부처 차원의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동용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도 민주당 ‘2022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2020년, 2021년에 이은 3년 연속 선정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한 서 의원은 올해 국감에서 ▲학교급식노동자 폐암 발생 긴급 대책 마련 요구 ▲초·중·고 급식식품비 단가 인상 필요 ▲학교 옆 공사장 통학로 점검 ▲코로나 이후 장기 미인정 결석 증가 ▲국립대병원 인력 부족 ▲청소년 부모 지원 확대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사건 후속 조치 ▲대학 조교 처우개선 등 국민안전과 민생 현안 문제를 제기하며 정책 국감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원이 의원(목포)은 민주당 ‘202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김 의원은 21대 국회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하며, 전남권 의대 신설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는 등 지방의 심각한 의료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국정감사에선 의사 증원과 지역의사제 등 지방 의료인력 확충에 대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다./김진수 기자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