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시·군 체육회장 선거전 본격화 목포 4명, 장성·해남·진도·무안·영광 3명 등록…광양·보성·장흥·함평·신안 무투표 당선 광주, 동구 구제길·서구 정천규·남구 박재홍·북구 정희환·광산구 배영모 단독 출마로 당선 오는 22일 선거인단 투표 박희중 기자

2022년 12월 15일(목) 19:55

민선 2기 시·군·구 체육회장 선거가 본격화됐다.

광주시·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2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광주 5개구에서 5명, 전남 22개 시군에서 46명이 등록했다.

광주는 5개구 모두 1명씩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광주시 동구는 구제길(56)국제라이온스협회 한국연합회 이사장, 서구는 정천규(59) 전 서구체육회 상임부회장, 남구는 박재홍(66) 남구체육회장, 북구는 정희환(56) 북구체육회장, 광산구는 배영모(68) 전 광산구축구협회장이 단독 후보로 등록, 선거를 치르지 않는다.

전남도 22개 시·군 가운데 광양시, 보성군, 장흥군, 함평군, 신안군은 1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광양시 김윤서 광양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보성군 이광주 전 보성군복싱협회장, 장흥군 정성인 장흥군체육회부회장, 함평군 박종희 함평군체육회장, 신안군 김재원 신안군체육회장은 사실상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목포시가 4명이 입후보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장성군, 해남군, 진도군, 무안군, 영광군은 3파전, 여수시, 순천시, 나주시, 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화순군, 강진군, 완도군, 영암군은 2파전으로 선거를 치르게 됐다.

오는 21일까지 실시되는 선거운동은 오로지 ‘후보자’만 ‘선거운동기간 중’에 할 수 있으며 선거사무원도 둘 수 없다.

선거운동 방법은 어깨띠나 윗옷을 착용할 수 있으며 직접 전화 통화나 문자메시지 전송, SNS를 포함한 전자우편전송이 가능하다. 명함은 규격(9×5㎝) 안에서 병원, 종교시설, 극장 및 체육회의 사무실 안을 제외하고는 배부가 가능하다.

투표는 오는 22일 종목단체 회장, 읍·면·동 체육회장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투표로 결정된다.

당선인 정보, 투표율 및 개표결과는 2022년 지방체육회장선거 홈페이지(https://nec.go.kr/kocvote/main.htm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희중 기자